안녕하세요. 으뜸가는 과일로만 준비하는 으뜸 청과입니다. 저희는 매일매일 새벽에 가락시장에 가서 물건을 가져오고 있습니다.그렇기에 저희 가게의 과일들은 굉장히 신선하답니다.^^ 과일 판매뿐만 아니라 과일을 손수 썰고 말려서 대추 슬라이스 또는 사과말린 것, 곶감 등도 함께 판매하고 있고 유자차, 석류차, 자몽차, 오미자차 등 여러 차도 조금씩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1997년 39살 때 매장을 열어 초창기 멤버들과 20년동안 열심히 운영하고 있습니다. 처음 장사를 하게 된 계기는 형편이 어려웠지만 아이들에게 과일을 풍족하게 먹이고 싶어서 장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가게를 할 당시에는 백화점이 없어서 장사가 잘 되곤 했는데 지금은 대형마트나 백화점이 많이 생겨 힘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싼 과일이 아닌 비싼 만큼 맛있는 과일을 취급하기 때문에 단골이 굉장히 많아져 멀리 이사 가신 손님들이 꾸준히 찾아 주시기도 합니다.
철 맞이 과일을 많이 사왔는데 백화점이 세일을 하게 되면 소비층을 많이 흡수해버려서 과일이 일주일이 가도 안 빠져 버리면 모두 버리게 되버려서 힘이 들기도 했습니다. 특히 비싼 값을 주고 엄선해온 과일이기에 더욱 아까웠죠. 하지만 세월이 가면서 점점 손님들은 저희 가게를 믿고 사가는 분들이 많아지는 점에서는 가게를 운영하는 보람을 느끼는 동시에, 항상 좋은 과일만을 준비해야겠다는 책임감도 생깁니다.
맛좋고 신선한 과일들은 무엇하나 추천하지 않을 수 없어요. 지금은 겨울철이라 귤, 레드향, 한라봉같은 과일들이 더욱 맛이좋을 때지요. 그리고 겨울에 먹으면 더 맛있는 딸기도 저희 가게의 딸기는 더욱 맛있답니다.
그 뿐아니라 슬라이스한 말린 과일들, 차들도 손수 만들었기 때문에 추천하는 품목입니다.
30대 때 처음 일을 시작해서 어느덧 20년의 세월이 흐르고 손님들과 같이 나이도 먹어가는 재미가 생겼어요. 하지만 손님들 중 갑자기 안보이는 어르신들을 보면 어디 편찮으신가 걱정도 되고, 마음이 굉장히 아픕니다. 가족같이 또는 친구처럼 경조사도 잘 챙기고 과일 하나 더 얹어드리는 친한 단골들도 많습니다. 과일을 서로 주고 받는 것도 모두가 다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과일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